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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st
- DADADA
- Genre
- Rock, Indie
- Production Company
- weete, Solitude
- Distributor
- Music&New
- Release Date
- 2025. 12. 3
1. Cassie
2. EX From Another Dimension
3. It's a
4. Beautiful Day
5. Like me, Love me, and
6. Panda Girl
가장 솔직하게 다다다의 마음이 표현된 앨범 [사랑해주세요]
사랑이 필요한 시기를 대차게 겪고 있는 우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경험을 관찰하고 기록했습니다.
여러 이야기 속에서 다다다스러운 음악이 어떤 것일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앨범을 준비하며, 모두가 웃음을 잃지 않으면 하는 바람으로 녹음한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의 음악이 단순한 음악이 아닌 사랑과 행복으로 와닿길 소망합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
-
이 앨범은 한 권의 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관찰 기록이다. 20대의 나날을 지나며 ‘우리’가 겪는 작고도 분명한 감정의 진동들을 음악이라는 언어로 옮겨 놓은 다다다의 일기를 펼쳐보는 듯한 기분.
앨범의 출발점은 ‘우리의 이야기’다. 웃음이 터지는 대화, 어설픈 고백, 이유 없이 무기력한 낮,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짧은 인사까지. 누군가를 위해 꾸민 마음과 음악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우리’를 증명하는 기록. ‘지금’을 살아가는 이십대의 내면 그대로를 기록한 작은 다큐멘터리 <사랑해주세요>.
삶의 순간순간을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붙잡은 이 작은 기록들은 우리의 이야기가 당신의 하루에도 닿았으면 좋겠다는 다다다의 간절한 고백이다. 이 EP에는 청춘의 무모함과 무력함, 유머와 사랑, 기대와 아쉬움이 한데 섞여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앨범을 다 듣고 난 뒤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시작된 작은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의 하루를 흔드는 장면이 되는지를.
조혜림│음악평론가, 음악콘텐츠기획자
#1 김태열(가제)
“살금살금, 사뿐사뿐 마치 고양이처럼 나에게 다가온 그, 나도 먼저 다가가서 장난치고 싶지만 그랬다간 영영 놓치게 될까 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아 방금은 좀 과했나? 이런 장난은 좀 재미없나?'”
귀엽고, 어딘가 엉뚱하지만 이상하게 잊히지 않는 감정의 장면들. 슬며시 스며들고, 어쩌다 길들여지고, 불쑥 마음이 바빠지는 순간들. EP를 여는 <김태열(가제)>는 고양이처럼 다가온 존재의 온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곡이다. 스며들 듯 깜빡 거리는 기타 톤과 팬더 로즈의 부드러운 사운드, 작은 빈티지 앰프의 텅텅거리는 울림. <김태열(가제)>는 구성하는 악기들마저 마음속에서 조금씩 자리를 차지하는 설렘이란 감정의 모양을 닮았다.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이렇게 설명할 수 없는 장면에서 태어난다.
Composed & Lyrics by 박현진
Arranged by 김상현, 박현진, 안현준, 임진언
Note. 미국 로맨스 드라마 주제곡 같은 느낌의 곡으로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불러보았어요. 악기들의 톤과 멜로디, 화성을 많이 신경 썼습니다. 이 곡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2 다른 차원의 그녀
“처음과 그리움, 공존할 수 없는 말이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그를 만나기 전까진. 분명히 초면이지만 다른 차원에서라도 본 것 같은 익숙하고도 그리운 감정을 느끼게 한 그. 그는 대체 누구일까? 혹시 양띠는 아닐까?”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유머와 이야기성이 가장 극대화된 곡 <다른 차원의 그녀>. ‘처음인데 그립다’는 한 문장에서 출발한 이 노래는 전 여자친구의 동생을 잘못 알아본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전개된다. 컨트리록, 모 타운, 펑키한 리프, 8비트처럼 달리는 피아노 구간 등 장르가 계속 조각나며 변주되고 장난스럽게 오간다. 마지막의 짧은 드럼 솔로까지 하나의 혼란스러운 코믹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이 노래는 다다다가 가진 ‘유쾌한 진심’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난 순간이다.
Composed by 김상현
Lyrics by 안현준
Arranged by 김상현, 박현진, 안현준, 임진언
Note. 한 편의 짧은 뮤지컬과 같이 확실한 스토리가 있는 노래입니다. 재밌는 이야기, 재밌는 반주, 재밌는 요소들… 재미있는 거 투성이예요. 하나의 곡이 아닌 코믹한 시트콤을 보시는 것처럼, 가사가 아닌 대사처럼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욱더 재밌으실 것 같아요.
#3-4. It’s a Beautiful Day
“느지막이 침대에서 일어난 나, 시계는 오후 한 시를 가리키고 있다. 오늘도 아름답지 않은 하루를 보낼 예정인 내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날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날', 아름답지 않은 '나', 다시 아름다운 나로.”
이어지는 <Beautiful Day>는 이번 EP에서 가장 솔직한 자기 고백이다. 창문 밖 빛은 눈부신데, 나 자신은 여전히 흐릿한 날. 어딘가 망가진 기어처럼 하루가 헛도는 느낌. 그러나 ‘아름다운 날을 붙잡고 싶다’고 고백하는 마음은 기적처럼 단단하다. 이 곡은 아름다운 날, 아름답지 않은 나를 위한, 그럼에도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스스로를 향해 노래한다. 재즈 록과 뽕짝 특유의 정서가 교차하며 트렌디함과 촌스러움이 교차하는 편곡은 그 모순을 아름답게 중첩하며 날것의 진실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3. It’s a
Composed by 김상현
Arranged by 김상현, 박현진, 안현준, 임진언
4. Beautiful Day
Composed & Lyrics by 김상현, 안현준
Arranged by 김상현, 박현진, 안현준, 임진언
Note. 휘몰아치는 기타 리프, 휘몰아치는 피아노 솔로, 그리고 쫓기는 듯한 드럼과 베이스, 아름답지 않은 날 속에서 아름다운 날을 꿈꾸는 내가 곡에 투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5 웃어주세요
“아 이 영화 생각보다 재미없네,,, 그냥 그만 볼까? 아니다. 걔가 좋아하잖아. 내일 가서 나도 이 영화 봤다고 하면, 날 보고 웃어주지 않을까? 잠깐만이라도 그 미소를 다시 보고 싶으니까. 조금만이라도 좋아해 주면 좋겠다.”
EP의 중심에 놓인 타이틀곡 <웃어주세요>는 누군가의 미소를 절실히 바라는 마음을 기록한다. 팬,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 혹은 어떤 ‘당신’이라 해도 좋다. 이 곡의 화자는 상대의 마음을 억지로 얻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사랑해주세요’라고 크게 말하지 못하고, 대신 ‘한 번만 웃어주세요’라고 청하는 그런 풋풋한 마음. 웃음 한 번에 세상 모든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이 곡은 사랑의 한가운데에서 흔들리는 소년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추적한다. 네 앞에서 초라한 나, 언제나 내 앞에서 빛나는 너 사이의 거리가 있지만 어떻게든 당신의 미소를 보고 싶은 마음이 곡 내내 울려 퍼진다. 청춘의 사랑이란 감정은 여전히 미숙하고 한없이 뜨겁다.
Composed & Lyrics by 김상현, 안현준
Arranged by 김상현, 박현진, 안현준, 임진언
Note. 저희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인 것 같아요. 여러분께 가장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자, 말이랄까요. 곡의 이야기를 위한 음악적인 장치를 많이 넣었습니다. 곡의 내용과 음악의 진행 방식을 같이 살펴보시며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판다걸
“아아, 지금은 2025년, 여기 대한민국에 판다들이 출몰했습니다. 다들 수면 부족으로 인한 다크서클로 인해 판다가 되어버린 것인데요. 저희가 그런 판다들을 위해, 재밌게 힘 빼고 푹 잠들 수 있는 여러분만의 로큰롤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트랙 <판다걸>은 엉뚱함과 다정함이 절묘하게 맞닿은 팬들을 향한 귀여운 세레나데다. 잠 못 드는 ‘너’를 위해 쓰는 서툰 로큰롤, 다크서클까지 사랑스럽다 말해주고, 잠들 때까지 매일 같은 시간에 찾아오겠다는 다짐. 유머 뒤에 숨은 순정이 이 앨범의 마지막을 부드럽게 감싼다. 모든 곡이 스스로의 순간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면, 이 곡은 마지막에 적어내린 다다다의 따뜻한 손편지다. 마지막 “여기까지 들어줘서 고마워요. 내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요”란 가사는 이 앨범을 듣고 있는 팬들을 위한 소중한 약속이다.
Composed by 박현진, 김상현
Lyrics by 김상현, 안현준
Arranged by 김상현, 박현진, 안현준, 임진언
Note. 저도 로큰롤을 알고 인생이 바뀌었는데요. 들으시는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현대인의 고질병.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그 두 가지를 저희와 함께 시원한 락 사운드로 날려봐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그게 뭐냐면... “여기까지 들어줘서 고마워요!”
[Credit]
Vocal, Keyboard 김상현
Guitar 박현진
Bass 안현준
Drum 임진언
Recorded by
오혜석 @MOL Studio (Track 2,6 Drum, Bass)
송찬영 @Genuin Studio (Track 1,4,5 Drum, Bass / Track 2,3,4,5,6 Grand Piano, Guitar)
SHINDRUM @RSS House (Track 1 Rhodes EP)
Joons Second Life @RSS House (Track 1,5 Guitar)
Mixed by
송찬영 @Sound Studio Whale (Track 1,3,4,5)
한재영 @STUDIO505 (Track 2,6)
Mastered by
황병준, 장영재 @Soundmirror Korea
Album Cover Artwork 김정민
Title Typography & Physical Album Design 백준열
Executive Producer 김형수
Strategic Planning 박지원
A&R 박서연
Contents Director 김정민 박예원
Global Team 류가영
Support 조서진 현종은
Management & Marketing @weete @Solitu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