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뮤지션 Andi Roselund와 몽니의 베이시스트 이인경의 프로젝트밴드 Hart&Hind. 

30여년간 한국에서 음악작업을 해온 프로듀서 Andi Roselund와 대한민국 대표 모던락 밴드인 몽니의 베이시스트 이인경이 만나 슈게이징rock 사운드를 바탕으로 특유의 클래시컬한 감성과 국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소개합니다. 
K-Dream Pop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추구하는 음악이며 오랜시간 작업해온 음악적 에너지의 정수를 담아낸 앨범입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는 ‘하루’ 입니다. 새벽을 시작으로 밤까지의 여정을 우리의 인생에 빗대어 표현한 컨셉의 앨범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통합, 여러 악기를 다루는 프로듀서 Andi Roselund의 역량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전혀 새로운 사운드를 창조해냈습니다.

01. Saenal: 새날에 떠오르는 태양은 우리를 깨울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감정적인 시작을 의미하고 놓치지 않을 소중한 기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전통악기인 편종과 편경으로 깨우는 새벽의 사운드는 신선하고 너무도 새롭습니다.

02. Dawn: 밤이 지나고 새벽이 찾아오면 떠나가는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하는 감정을 담은 곡입니다. 슬프고 안타까운 감성을 풍부한 오케스트라와 슈게이징 장르의 편곡으로 표현했고, 화려한 사운드와 가녀린 소녀와 같은 느낌의 보컬의 조화가 아름다운 곡입니다.

03. Hart and Hind: 이 곡은 가장 복잡한 구성의 곡 중 하나로, 곡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개과정이 특징이며, 가사는 일 년 중 네 시즌 동안 수컷 사슴과 암컷 사슴을 따라가며 삶의 연약함을 고민하고, 둘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과, 상반되는 비극을 겪는 여정을 되돌아보는 내용입니다.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편곡과 아름다운 보컬의 하모니, 그와 상반되는 rock적인 사운드의 대비가 특징인 곡입니다.

04. nowHERE: 이 실험적인 노래가 앨범의 중앙에 배치된 것처럼 가사도 우리가 항상 있는 현재, 과거는 사라지고 미래는 영원히 낯선 곳이라는 내용입니다. 이상하게도 우리 모두는 두 시간 사이의 연속적인 공허 속을 걷고 있고 그 의미를 실험적인 사운드로 표현해본 곡입니다.
가야금과 거문고, 장구의 국악사운드,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밴드 사운드, 그리고 스트링 사운드를 적절하게 매치한 곡입니다. 국악과 양악의 조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껴보실 수 있는 곡입니다.

05. End in Time: 제 어린 시절 친구 K.Ross는 판타지 책 작가로 대부분의 가사를 썼습니다.
 그녀의 소설 "2108"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미래형 판타지 책으로, 책의 한 부분에서 주인공들은 종새(bell bird)를 뜻하는 마오리어인 "코리마코"라는 밴드가 공연하는 댄스 콘서트에 참석합니다. 책의 등장인물들은 밴드를 좋아하고, "End in Time"이라는 노래가 종소리와 특이한 리듬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주목합니다. ‘판타지 소설속의 미래 음악’ 이라는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곡입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멜로디가 가장 큰 특징이며 화려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는 벅차 오름을 느끼게 합니다.

06. Drive: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반복되는 일상은 피곤하고, 쉬기를 기다리며, 바쁜 생각을 내려놓고 싶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 밴드를 시작하며 우리가 더 이상 젊은 시절이 아님에도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면서 "인생의 황혼"이라는 시기는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밤은 환영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위대한 순간, 인생에서 가장 창의적인 시기, 그리고 진정한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겨져야 합니다. 이것이 모두에게 해당되기를 바랍니다.
이 곡은 앨범의 메인 타이틀 곡으로 pop적인 사운드를 가미하였고, 몽환적이고 귀에 맴도는 멜로디로 아름다운 우리의 밤을 표현한 곡입니다.

07. Into the Night: "Drive"의 reprise곡입니다. 저녁의 drive를 끝내고 찾아온 밤, 고요하고 이모셔널한 시작으로 점점 풍부하게 develop 되는 사운드가 특징인 곡입니다. 곡의 진행에 따라 점점 풍부해지는 감성과 사운드로 앨범의 전체적 흐름이 우울한 결말이 아닌 승리로 끝나는 듯한 밀도 높은 트랙이 되었습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이인경
*Producer: Andi Roselund
*Composer: 
01. Saenal: Andi Roselund
02. Dawn: 이인경
03. Hart and Hind: Andi Roselund
04. nowHERE: Andi Roselund, 이인경
05. End in Time: Andi Roselund
06. Drive: Andi Roselund, 이인경
07. Into the Night: Andi Roselund, 이인경
*Lyricist:
01. Saenal: Andi Roselund, 이인경
02. Dawn: 이인경
03. Hart and Hind:  Andi Roselund
04. nowHERE: Andi Roselund
05. End in Time: K. Ross, Andi Roselund
06. Drive: Andi Roselund
07. Into the Night: Andi Roselund

*Arranger:
01. Saenal: Andi Roselund
02. Dawn: Andi Roselund, 이인경
03. Hart and Hind:  Andi Roselund
04. nowHERE: Andi Roselund
05. End in Time: Andi Roselund
06. Drive: Andi Roselund
07. Into the Night: Andi Roselund

*Vocals: 문예인- Saenal, Dawn, Hart and Hind, nowHERE, End in Time, Drive, Into the Night
Andi Roselund- Hart and Hind, End in Time
*Guitar: Andi Roselund- Saenal, Dawn, Hart and Hind, nowHERE, End in Time, Drive, Into the Night
이인경- Into the Night
*Bass: 이인경- Saenal, Dawn, nowHERE, End in Time, Drive, Into the Night
Andi Roselund –Hart and Hind
*Drums: 용진(Yjin) - Saenal, Dawn, Drive
*Keyboard: Andi Roselund
*MIDI programming: Andi Roselund
*Chorus: 문예인, Andi Roselund, 이인경
*가야금: Andi Roselund (Saenal, nowHERE)
*거문고:  Andi Roselund (Saenal, nowHERE)
*편경: Andi Roselund (Saenal)
*편종: Andi Roselund (Saenal)
*북: Andi Roselund (Saenal)
*Flugelhorn: Andi Roselund
*대금: 김기엽 (Saenal, nowHERE)

Mixing
오형석@titanstudio (Dawn, Drive)
Andi Roselund@상화 (Saenal, Hart and Hind, nowHERE, End in Time, Into the Night)

Mastering
오형석@titanstudio

Artwork
이충신@상화

Photography
차영민(Chayoungmin)@307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