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씨를 짝사랑하는 퀵서비스 기사 민재는 어느 날, 회사에서 외톨이로 지내는 다영의 모습을 보고 삼진물산 입사를 결심한다. 남몰래 다영을 도와주는 민재.
하지만 팀장은 민재도 도와줄 수 없는 '굉장히 어려운 일'을 다영에게 맡기게 되고 다영은 해고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