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최강의 추적액션 프로젝트 감시수칙 하나. 모든 임무는 감시에서 시작해 감시로 끝난다 둘. 허가된 임무 외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 셋. 노출된 즉시 임무에서 제외된다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가진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흔적조차 없는 놈의 모든 것을 기억하라 철저한 계획 하에 단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3분만에 벌어진 무장강도사건의 배후인 그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채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는 범죄,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