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퇴근하면 하늘에 달을 먼저 찾곤 했는데...”
반복되는 야근에 지쳐 한끼 대충 때우는 게 일상인 ‘도훈’.
어느 날 그의 옆집에 밥 잘 해주는 남자 ‘윤수’가 이사를 온다.
“오늘 저녁 같이 알지?”
매일 저녁, 직접 만든 따뜻한 집밥을 차려주는 ‘윤수’.
말 한마디보다 더 위로되는 음식에 ‘도훈’은 서서히 ‘윤수’에게 스며든다.
“혹시.. 우리 전에 본 적 있지 않아?”
그런데 왠지 ‘도훈’이 낯설지 않은 ‘윤수’.
‘도훈’은 서서히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보는 것만으로 배부른 두 남자의 맛있는 로맨스!
맛있게 드세요~ “Bon Appetit!”